젊은이들이 뜻 펼치도록 뒷받침 기대
청양군민의 소중한 표는 ‘어디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코앞이다. 청양군민들은 자신의 소중한 표를 누구에게 줄까. 유권자들의 이야기다.
■유권자 릴레이인터뷰-이인문(35) 남양미래청년회부회장
10여 년 동안 천안에서 자영업을 하다가 고향인 남양면 흥산리로 들어온 지 4년째다. 아로니아를 비롯해 블루베리, 호두나무, 단감나무 등의 농사를 짓고 있고, 올해는 가공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청년층의 한사람으로 젊은이들이 외부로 안 나가고 청양에서 자리 잡고 일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되면 좋겠다. 농사를 짓고 싶어도, 사업을 하고 싶어도 일회성 지원뿐이다.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농촌에 일이 없다는 것은 옛말이다. 마음만 먹으면 너무 바빠서 문제지 할 일도 많고 그만큼 수익도, 발전가능성도 무궁무진하다. 특히 또래들과 모여 이야기를 나누다보면 사업계획이나 아이디어들이 정말 뛰어나다. 이러한 젊은이들의 뜻을 펼칠 수 있도록 행정적인 뒷받침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젊은이들이 들어올 수 있는 여건만 마련해준다면 늘지 않는 인구를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실제로 주변에 많은 친구나 선후배들이 고향으로 들어오길 희망하고 있다. 미래 가득한 농촌을 위해 젊은이들 유입에 힘써줬으면 좋겠다.
여기에 아이들을 위한 치과나 소아과 등 병원만 좀 더 보완된다면 바랄 것이 없을 것 같다. 부모들이라면 모두 공감하겠지만 아이가 아플 때가 가장 어렵고 힘이 든다.
<합동취재반>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항상 응원 합니다.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