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팀장 정경순)가 치매어르신을 모시는 가족 지지 프로그램으로 ‘헤아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음악심리치료는 환자 뿐 아니라 가족과의 공감 반응, 악기 활용을 통한 신체활동으로 건강관리와 심리적 부담을 덜어낼 수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음악치료 강의를 맡은 황선애 정산아카데미 음악심리지도사는 “어려운 음악이 아니라 친숙한 음악으로 소고 등 악기를 활용하거나 박수를 치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다”며 “음악을 통해 느껴지는 기분을 공유하면서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경순 팀장은 “올해 치매안심센터가 신설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환자와 가족들에게 도움을 드리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운영으로 치매예방 및 악화 방지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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