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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기숙사 신축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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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기숙사 신축 ‘첫 삽’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5.08 11:00
  • 호수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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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수용 가능…내년 1월 준공 예정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150실 규모의 기숙사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난달 30일 대학 내 기숙사 증축 부지에서 허재영 총장과 축하내빈, 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축 기숙사 기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신축하는 기숙사는 건축면적 5424㎡, 지하1층 지상4층 규모로, 150실의 사생실과 그밖에 독서실·취미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신축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130억 원이며, 오는 2019년 1월 준공해 3월 개관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충남도립대는 청양읍 내 주공아파트 2개동을 활용, 세대별 16평형 아파트에 호실 당 4명이 함께 거주하는 형태로 기숙사를 운영해왔다.
기존 기숙사는 총 190세대 규모로 760명을 수용했으나 휴게실, 식당, 세탁실, 체육시설 등 편의복지 공간이 부족하고, 교외에 위치해 접근성이 취약했다.

이에 충남도립대는 대학 내에 신규 기숙사 건축을 추진하게 됐다. 기존 기숙사는 시설 보수 후 입사를 원하는 재학생에게 2인 1실 또는 3인 1실로 제공할 계획이다.
허재영 총장은 “기숙사가 완공되면 생활여건 및 면학 공간이 마련돼 재학생들에게 보다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들의 열정이 모아지는 의미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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