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성(59) 무소속 청양군수 예비후보는 지난 3일 청양읍 십자로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책공약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예비후보는 경제·농업·복지·관광 및 행사 분야와 읍면별 균형발전 계획을 내세우며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이 예비후보는 경제부문에서 “인구정책 일환으로 대기업과 유망 중소기업, 물류센터 유치가 필요하다. 대기업 유치는 군이 부지를 마련하고 기반시설을 갖추면 가능하고, 대기업이 입주하면 인구가 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된다”고 주장했다.
농업부분은 △농촌 고령화에 따른 무상방제 실시 △농민은 상품개발, 군에서 책임지는 판로책임제 도입 △토마토, 멜론, 수박 등 농산물 씨앗 값 지원 △대규모 연동하우스 지원과 2~3중 하우스 지원을 내놨다.
복지부분은 △운동하는 노인에게 마일리지 적립 △유아지원금 제도신설(0세~7세까지 월 20만원 지원), 관광 및 행사부분은 △고추·구기자 축제, 군민체육대회 및 칠갑문화제, 농민의 날 등 군 단위 행사 축소를 들었다.
읍면별 균형발전은 지역의 상황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했다.
△청양읍-복합터미널 신설, 의료원 확대 신축, 다문화거리 조성, 청소년 독립문화광장 조성, 고리섬들 주변 자연생태공원 및 한옥호텔 조성, 청양여정보고 소방안전교육장소로 활용 △정산면-9층 석탑 주변 3.1만세운동 재현단지 조성, 산동지역 종합경기장 및 다목적체육관 건설, 천장호 주변 위락시설 조성, 다문화가정 위한 동부지소사업 추진을 약속했다.
또 △장평면-도림온천지구 대규모 실버타운 조성, 전원주택 등 관광도시 구축 △청남면-대기업 물류단지 조성 및 금강변 개발 △목면-금강변 개발 및 관광단지 먹거리 조성 △남양면-맥문동 유통단지 개발, 구봉광산 박물관 건립, 백월산 휴양림단지 개발 △운곡면-구기자 특화마을 조성 및 관광상품화 △비봉면-소방복합타운과 소방병원유치, 대기업 유치 △화성면-친환경 특산물 농업지구조성, 자연교육 생태체험장 운영, 청양역사 신문기념관 및 문화예술단지 조성 △대치면- 칠갑호 관광호텔 조성 등을 내세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