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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사 추모 제향, 애국지사 뜻 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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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대사 추모 제향, 애국지사 뜻 기려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4.30 11:18
  • 호수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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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후손 안선영 씨 등 유족·유림 참석

홍주의병(1895년 12월)에서 활약한 안창식 선생 등 순흥안씨 문중 출신 애국지사들의 넋을 기리는 추모제향식이 지난 27일 화성면 신정리 청대골 청대사에서 거행됐다.
이 자리에는 유족, 지방유림, 주민 등 약 50여 명이 자리했다.
제향식은 송요선 씨의 집례로 진행됐으며, 헌관으로 초헌 강준배 청양군수 권한대행, 아헌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처장, 종헌 최종호 청양향교 전교, 독축은 이승진 씨가 맡아 엄숙히 제를 올렸다.
유족인 안동석 씨는 “앞으로도 추모제향이 대대로 이어져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뜻이 계승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선생의 4대 후손이면서 청양군 독립유공자유족회장을 지낸 안선영(101) 옹은 “청대사를 세운 1994년부터 현재까지 유족들과 함께 제향했다. 앞으로도 본인에게 주어진 날까지 참석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청대사는 순흥안씨 문중 출신 안창식(건국훈장 애족장) 선생과 그의 아들 병찬(건국훈장 애국장)·병림(건국훈장 애족장), 그리고 6촌 동생 안항식(건국훈장 애국장) 선생의 영정과 위패를 모신 사당이며, 순흥안씨종친회가 지난 1994년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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