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사고 초기대응으로 피해 줄이자
청양소방서(서장 이일용)가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소·소·심 안전체험교실’ 연중 운영에 나섰다.
소·소·심은 소화기, 소화전, 심폐소생술의 줄임말이며, 소방서는 재난·위기상황 시 주민들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체험과 교육으로 초기 대응에 도움을 주고 있다. 또한 2차 피해와 사망률 감소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소화기와 건물 내 설치된 소화전은 화재를 먼저 발견한 사람이 가장 빠른 시간 내 진화할 수 있는 기초소방시설이고, 심폐소생술은 심장압박을 통해 심정지 환자를 소생시키는 기술로 소생률을 높일 수 있다.
교육 및 기타 문의는 예방교육팀(940-7264)으로 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소방서는 또 소화기 안전 사용과 관리를 위해 10년 이상 된 소화기 교체를 당부했다. 현재 생산이 중단된 가압식 소화기(1999년 이전 생산)는 용기가 부식돼 사용할 경우 폭발 위험이 있기 때문에 폐기 후 교체가 필요하고, 새로운 소화기라도 주기적 점검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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