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목면·문성초 총동문회 총회…이은규 신임회장 선출
상태바
목면·문성초 총동문회 총회…이은규 신임회장 선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4.30 10:15
  • 호수 12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우리는 동문, 행복한 동행’

목면·문성초 총동문회(회장 이은규)가 지난 21일 모교 한마음관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문회 임원과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모교와 지역 발전방안 등을 기원하며 우정을 나눴다. 특히 66년 전 졸업생인 14회 조수행 동문, 24회 전갑수(9대 회장), 25회 윤상옥(10대 회장), 36회 황우원(목면장) 동문과 이찬원 목면초 교장 등도 참석해 총회를 빛냈다.

이날 총동문회는 25회 동문들이 주축이 돼 ‘고향과 학교가 같은 우리는 동문, 행복한 동행’의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은 물론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동문들을 환영했다. 행사는 식전행사, 2017년도 결산보고와 신임 임원진 선출, 어울림마당 순으로 진행됐다.
후배 재학생들의 환영 공연으로 시작한 식전행사에서 선배 동문들은 큰 박수를 보냈으며, 재학생들은 선배님들을 사랑한다고 답례하는 등 손자와 할아버지 같은 선후배들 간의 동문애를 다졌다.

동문들은 앞으로 2년간 동문회를 이끌 제11대 임원도 선출했으며, 회장에 이은규(26회) 동문이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각 기수를 대표해 임점용(26회), 박금주(28회), 권혁성(30회), 황우원(36회), 김경태(38회), 유원조(41회) 동문이 재임됐다. 감사 최영선(22회), 방호경(26회) 동문도 유임됐다.
이인규 신임회장은 경기도 의정부시 교육장을 지내는 등 40여 년 동안 교직에 몸담아왔다. 이 회장은 “모교의 발전과 화합이 잘 돼는 동문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신 임원진 분들께 감사한다”고 인사하며 “교직에 봉사한 경험을 살려 모교와 동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찬원 교장은 1935년 개교해 올해로 80회 졸업식에서 총 421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현재 6학급에서 28명 후배들이 미래를 열어가고 있다고 학교 현황을 소개했다.
한편 동문들은 어린 시절, 꿈을 키워왔던 학교 교정을 돌아보는 시간, 노래 자랑 시간 등을 통해 죽마고우와 선후배간의 정을 나누는 어울림의 시간을 가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