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으로 신선한 나물 따러 왔어요’
의왕시생활개선회(회장 임미경)가 지난 20일 비봉면 양사리와 관산리를 방문해 농촌체험을 비롯, 청양군 관광지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원 40여 명은 비봉면 양사리 신춘식 청양구기자연구회장 하우스에서 구기자 순 따기 체험을 했다.
신 회장은 회원들에게 구기자 순 따기는 방법을 알려주고 체험을 하는 동안 퀴즈대회도 진행, 우승자에게는 직접 농사지은 구기자를 선물하기도 했다.
이어 이들은 관산리 은골구기자마을 한과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과 만들기 체험과 인근 하천에서 돌미나리와 쑥도 캐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체험 후에는 한과·나물·장류 등 군 농·특산물을 구입하고, 청양군 출렁다리, 장곡사 등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고 귀가했다.
임미경 회장은 “나물이 나오는 시기에 농가를 방문해 몸에 좋고 신선한 나물을 직접 채취할 수 있어 회원들도 좋아했다”며 “수년째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는데 항상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의왕시생활개선회는 2002년 관산리 은골구기자마을과 자매결연 후 매년 방문해 농촌문화체험과 관광지를 둘러보고 지역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다음날은 대전사회복지협의회 지체장애인 및 가족 25명도 방문해 같은 일정을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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