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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복싱팀, 전국대회서 메달 3개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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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청 복싱팀, 전국대회서 메달 3개 획득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4.23 10:34
  • 호수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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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나는 투혼 값진 결실 맺었다

청양군청 복싱팀(감독 정수연)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8일 동안 청양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18 대한복싱협회장배 전국복싱대회’에서 금 1개, 동 2개 등 메달 3개를 획득했다.
메달의 주인공은 남자부문 일반부 체급에 참가한 안성호, 이푸름, 김대환 선수다.

안성호 선수는 라이트플라이급(-48kg)에 출전, 대회 초반부터 압도적인 기량차이를 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라이트 웰터급(-69kg) 이푸름 선수와 라이트 헤비급(-81kg) 김대환 선수는 경기를 순조롭게 풀어 갔으나 준결승에서 아쉽게 패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안성호 선수는 “지난 1월 청양군청 복싱팀에 입단 후 처음 갖는 전국대회여서 심리적 부담이 컸다”며 “모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임했고, 좋은 결실을 거둬 기쁘다”고 정상에 오른 소감을 말했다.

정수연 감독은 “개개인의 주특기와 기술개발 훈련에 힘쓴 것이 참가선수 전원 메달획득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 현재 선수들의 기량이 최상인 만큼 부상에 주의한다면 앞으로 있을 전국종별대회와 전국체전에서 메달획득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대한복싱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복싱협회와 청양복싱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대회에는 선수와 임원, 복싱협회 관계자 등 1300여 명이 찾아 성황을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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