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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덕현 운영위협의회장· 윤애희 학부모회장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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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덕현 운영위협의회장· 윤애희 학부모회장 선출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4.23 10:30
  • 호수 12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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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학교 살리기’에 최선 다짐

청양교육발전에 도움을 주고 교육기관과 지역사회의 소통역할을 담당하는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에 여덕현 청남중 학교운영위원장이 추대됐다. 또 학부모들의 입장을 대변하고 교육현장개선에 도움을 주는 학부모연합회장에 윤애희 동영중 학부모회 총무가 선출됐다.

이는 지난 16일 청양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학부모 운영위원·학부모 연수’에서 결정됐다. 이 자리에서 여덕현  협의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연임됐고, 윤애희 학부모연합회장은 새롭게 선출됐다. 
이날 연수에는 청양교육지원청 윤주역 교육장, 군내 유·초·중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회장, 학교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 여덕현 운영위협의회장

여덕현 협의회장은 청남초 운영위원를 거쳐 운영위원장 등을 맡아오면서 지역교육발전에 힘써왔다. 그는 학교운영위원회가 학교의 교육환경개선과 공교육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 만큼 “각 학교 위원장과 힘을 합쳐 ‘소규모학교 살리기’에 역점을 두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여 회장은 “청양의 학교는 작지만 모든 일을 잘 해낼 수 있는 제일가는 교육장으로 만들고 싶다”라며 “내실 있는 교육 프로그램으로 타지의 학생들이 청양의 학교로 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윤애희 학부모연합회장

윤애희 회장은 동영중 학부모회 총무로서 학교에 학생과 학부모 등 교육수요자의 입장을 대변해 왔다. 그는 학부모들의 학교 교육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중시해왔다. 이는 아이들이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갖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아이들이 자율적인 분위기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소규모 학교의 강점”이라며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교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함으로써 프로그램의 좋은 점을 인식할 수 있고, 청양의 소규모 학교도 타지에 못지않게 좋은 교육 여건이 조성됐음을 알 수 있다. 앞으로 학부모들의 참여와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지원청이 주관한 이번 연수에 앞서 김지철 교육감의 ‘충남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이 이뤄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참학력을 통해 역량을 키우고, 마을과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를 통한 인성 교육으로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인재 양성”이라는 내용으로 청양 교육의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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