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기심과 자신감 키우는 계기 마련
화성중학교(교장 박미희) 교사 3명과 학생 7명 등 10명이 지난 8일 ‘제14회 예산윤봉길 전국마라톤대회’ 5km 종목에 참여해 모두 완주했다.
이들은 참가자 6600여명과 함께 오전 9시 예산군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예산 벚꽃로, 차동로 등 벚꽃이 만개한 예산의 대한육상경기연맹 공인코스에서 종합운동장으로 골인했다.
이 대회는 42.195㎞의 풀코스에 600여명, 하프(21.097㎞) 1500여명, 10㎞ 2000여명, 5㎞ 2500여명, 커플 팀 등이 참가해 기량을 펼쳤다.
화성중에서는 마라톤을 통해 교사와 학생, 다문화 학생과 일반 학생이 하나가 되는 공동체 의식 함양과 화합을 목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학생 7명 중에는 다문화 학생도 4명이 포함돼 ‘우리는 하나’라며 달리면서 우정을 쌓고, 학생들은 극기심과 자신감을 키우는 시간도 가졌다.
1학년 최문희 학생은 “학교에서 마라톤대회 이야기를 듣고 한번 뛰어보고 싶어서 참가하게 됐다”면서 “처음 나간 마라톤인데 아무 탈 없이 완주 할 수 있어 좋았고 감회가 새로웠다.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더 열심히 뛰어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사사끼 사쯔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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