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경찰서 실종아동 찾아 부모에게 인계
상태바
경찰서 실종아동 찾아 부모에게 인계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4.16 14:30
  • 호수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속한 출동 세심한 관찰 빛났다’
▲ 실종아동을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낸 서진원 경장(오른쪽)과 오성호 상경.

청양경찰서(서장 고재권) 112타격대 서진원 경장과 오성호 상경이 실종아동을 찾아 부모에게 인계,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실종사건은 지난 10일 오후 4시 50분경 “청양시외버스터미널에서 5살 된 딸을 잃어버렸다”는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되면서다. 경찰서는 여청수사팀과 112타격대를 사건발생 현장에 신속히 보냈고, 실종아동 어머니로부터 딸의 인상착의 설명을 들은 뒤 수색에 나섰다.

서 경장과 오 상경은 시외버스터미널 주변을 탐문하던 중 500여 미터 떨어진 상점근처에서 실종아동을 발견해 부모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사건은 경찰관들의 신속한 출동과 세심한 관찰로 1시간 만에 해결됐다.
서진원 경장은 “당시 꽃샘추위로 실종아동의 건강이 우려됐다. 가까운 거리인데도 찾는데 시간이 걸린 것은 아이 키가 작고 골목과 인도를 배회해서다”라고 말했고, 오성호 상경은 “실종아동 어머니로부터 아이의 인상착의를 듣고 사건발생 주위를 세심하게 살펴봤다. 아이를 찾았을 때 너무 기뻤고, 무사히 부모에게 인계해 다행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