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1083두 대상 백신접종…차단방역 집중
청양군이 최근 김포시에서 구제역이 발생됨에 따라 군내 유입 및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30일까지 소, 염소, 사슴 등 우제류 1만1083두를 대상으로 구제역 백신을 일제 접종한다.
군은 50두 미만 농가에 대해 예방접종요원 10명을 동원해 백신접종을 지원하고, 50두 이상 전업규모 농가는 자가 접종을 실시하며 전담공무원이 접종 여부를 직접 확인할 계획이다.
또 접종 완료 후 4주가 지난 뒤에 구제역 백신 항체 형성률 확인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항체형성률이 소는 80%, 염소는 60% 미만이면 해당 농가에 과태료를 부과하고, 항체 형성률이 개선될 때까지 1개월 단위로 재검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군은 앞서 지난 달 29일에는 돼지 4만6600두에 대해 긴급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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