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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회, 선진지 견학으로 견문 넓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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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아인협회, 선진지 견학으로 견문 넓혀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4.09 10:46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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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에너지 얻는 시간 됐어요

농아인협회 청양군지부(지부장 함미경) 회원 30여 명이 선진지 견학을 통해 견문을 넓혔다. 견학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1박 2일간 진행됐다.
이번 선진지 견학은 장애와 생활여건·의사소통 등의 이중 제약으로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 받고 정보획득의 기회가 적은 청각·언어장애인들에게 역사와 문화의 견문을 넓힐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회 적응 및 변화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매년 장애인 재활프로그램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되고 있다.

회원들은 동북아경제 핵심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건설된 인천대교와 인천상륙작전의 역사적 사실을 기념하고 보존하기 위해 개관한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관람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한 참전용사들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인천공항과 섬의 모양이 반달 꼬리처럼 휘어져 있다고 해 이름 지어진 월미도도 둘러봤다.

함미경 지부장은 “이번 견학이 회원들에게 삶의 활력소가 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서비스 및 강좌를 제공하는 등 재활의지를 도모해 회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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