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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유계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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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석·유계순 부부, ‘이달의 새농민상’ 수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4.09 10:32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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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현대화 유기농법도입 농업발전 기여

비봉면 관산리에서 비봉위탁영농회사를 운영하고 있는 이우석(58)·유계순(56) 부부(부운농장 공동대표)가 지난 2일 농협중앙회가 주관한 ‘이달의 새농민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씨 부부는 1980년부터 영농활동을 시작, 40여 년을 농업환경 개선과 발전에 힘을 쏟아 왔다.

특히 이씨는 계획적인 농업경영을 통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있고, 최근에는 드론을 농업현장에 도입하며 선진영농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그는 또 농기계 현대화로 농촌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문제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주위 농가에 대한 일손지원으로 제때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씨 부부는 매실부문에 대한 유기농산물 인증도 받았다. 부부는 “건강한 밥상은 생명의 시작”이란 신념을 갖고, 체계적인 작물관리와 영농일지를 작성해 왔다. 올해는 마늘재배에 유기농법을 적용하고 있다.
부부의 이런 노력은 농가소득향상으로 이어졌고, 지난해 벼 1억 6100만원, 밤 5200만원, 매실 600만원 등 총 2억 196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우석 씨는 “농촌은 고령화와 부녀화로 일손부족이 큰 문제다. 농기계 현대화는 일손확보가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이뤄졌다”며 “소비자가 농산물을 안심하고 구입하도록 친환경농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우석 씨는 농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2002년 농림부장관 표창, 2004년 충남도 농어촌발전대상을 수상했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비봉면의용소방대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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