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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제2의 인생, 삶의 행복 찾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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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관, ‘제2의 인생, 삶의 행복 찾기’ 운영
  • 청양신문 기자
  • 승인 2018.04.09 10:24
  • 호수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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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이 우리 엄마가 최고라네~’
▲ 어르신풍선아트자격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종연·백종숙 씨의 모습.(사진 왼쪽부터)

살랑살랑 봄바람에 꽃잎들이 저마다 얼굴을 내밀고 있다. 꽃처럼 밝은 웃음소리를 따라 발걸음을 옮겨봤다. 청양군노인종합복지관(관장 강미희)이다. 그리고 복지관 강의실에서 어르신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 풍선아트자격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김종연(78), 백정숙(86) 어른을 만났다.
두 어른은 미술, 정보화교육 프로그램 참여뿐만 아니라 복지관의 노인자원봉사단 ‘홍보서포터즈단’ 창단 멤버로 안내봉사, 캠페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자원봉사활동에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김종연 어른은 “복지관에 나와서 여럿이 모여 어울리고 예쁜 풍선아트도 배울 수 있어 행복해. 자식들이 복지관 잘 다니고 활기찬 모습이 보기 좋다면서 우리 엄마가 최고래~!”라며 엄지를 세웠다.
백정숙 어른은 “풍선으로 강아지도 만들고, 꽃도 만들고 아주 재밌어. 열심히 배워서 나중에 어린이집에 봉사도 갈 수 있고 얼마나 좋아”하며 활짝 웃었다.

따뜻한 봄날처럼 어른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함께하길 기원해본다.

한편, ‘나눔과 꿈’은 삼성전자와 사랑의 열매에서 지원받는 사업으로 마술과 풍선아트 전문교육, 현장학습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원봉사활동 기회를 제공하는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강미희 관장은 “어르신들이 복지관에 애정을 갖고 이용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이 자원봉사활동을 통해 보람과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주희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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