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열 충남지방경찰청장은 지난 5일 청양경찰서(서장 고재권)을 방문, 경찰관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 청장의 방문은 청양치안안정에 기여한 유관단체 관계자와 모범 경찰관을 격려하고, 일선 치안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경찰서 직원들로 구성된 내추럴폴밴드(Natural Pol band)의 공연으로 시작, 감사장 및 표창장 전달, 청양경찰서 업무보고 및 공감워크숍 순으로 진행됐다. 공감워크숍은 이 청장이 ‘도민 중심치안, 안전치안’이란 주제로 특강을 맡았고, 강의 끝난 뒤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소통과 화합을 다졌다.

이재열 청장은 “충남은 어르신 교통사고의 40%가 사망으로 이어져 노인 등 사회적 약자의 보호가 필요하다. 경찰관들은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 청장은 또 “경찰관은 주인 의식을 갖고 주위의 소리에 경청하며 배려하는 마음으로 주민들에게 다가간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치안정책의 기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청양치안안정에 기여한 이강희 경찰발전위원회위원장, 신인석 보안협력위원회위원, 박선영 청양초녹색어머니회회원 등 3명은 지방경찰청장 감사장을, 손창현 순경(경무계), 이민태 경장(교통조사팀), 강준형 경사(칠갑지구대) 등 경찰관 3명은 지방경찰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