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은 지난 3일 군청 상황실에서 ‘2기 지방보조금 심의위원 위촉식’을 이석화 군수, 심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심의위원은 전문지식을 갖춘 대학교수, 전직 공무원 등 민간위원 12명과 공무원 3명 등 총 15명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오는 2020년까지 3년이다.
이석화 군수는 “군민의 혈세가 꼭 필요한 곳에 투명하고 적정하게 배분되기 위해서는 지방보조금심의위원회의 역할이 중요하다. 예산이 낭비성, 선심성으로 편성되지 않고 건전하게 운영되도록 꼼꼼하고 빈틈없이 심의 해달라”고 당부했다.
지방보조금 심의위원회는 지난 2014년 개정된 지방재정법에 따라 2015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심의위원들은 지방보조금 예산편성, 대상자 선정, 지방보조금 관련 조례안의 심사 등 지방보조금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전반을 심의하게 된다.
이들은 또한 지방재정법상 위임 가능한 재정관련 심의(심사) 위원회의 역할을 겸임하며 청양군 건전재정 운영에 기여하고 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