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구기자가 4년 연속 국가브랜드 대상을 수상,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국가브랜드 대상은 ㈜브랜드인터내셔널이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하는 것으로, ‘청양구기자’는 도시·정책·농식품 브랜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로써 ‘청양구기자’는 2015년부터 4년 연속 구기자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지난 4일 롯데호텔에서 상을 받았다.
구기자는 진시황이 구한 불로장생의 약재로 쓰였다는 전설이 전해지고 있어 일명 ‘진시황의 불로초’로도 불린다.
청양구기자는 기후와 토양이 구기자 재배에 가장 적합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으며, 생산량 또한 전국의 70%를 차지해 전국 한약재·농식품 시장에서도 최고로 손꼽히고 있다.
베타인·제아잔틴·비타민 A·B1·B2·C 등도 함유돼 있다. 최근에는 기억력 개선 및 학습효과 증진은 물론 성기능 개선, 간 기능 개선, 항산화효과, 고지혈증개선, 피부미용 등에 탁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는 등 그 효과가 입증돼 건강기능식품 시장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군은 이 같은 우수성을 알리고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2007년 산림청 지리적표시제 제11호로 등록했다. 안전한 구기자 생산을 위한 ‘청양 표준재배법’을 개발·보급해 GAP(농산물우수관리제도) 인증을 기본으로 소비자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건강기능식품 시장 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전북대학교병원과 공동으로 간 기능 개선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기도 하다. 이와 함께 구기자 원료 표준화 및 전문위생가공을 위한 GMP, HACCP 적용업소인 (재)청양군부자농촌지원센터를 군 출자로 운영해 구기자 산업 전반에서 주도권을 쥐고 사업영역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