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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다누리 봉사동아리’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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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 ‘다누리 봉사동아리’ 활동 시작
  • 이수인 시민기자
  • 승인 2018.04.04 11:31
  • 호수 12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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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언니 같은 멘토 됐으면 좋겠어요

청양고등학교 다누리 봉사동아리의 특별한 프로젝트가 지난달 22일부터 시작됐다.
다누리 봉사동아리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에게 학습적, 정서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만들어졌다.
동아리는 2학년 학생 7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다문화가정 초등학생들과 1대1 멘토·멘티 방식으로 도움을 준다.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마다 청양초등학교 3, 4학년 학생들과 재미있게 때로는 진지하게 생각과 지식을 나누는 시간을 가진다.

다누리 봉사동아리 박주미 학생은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는 즐거운 마음도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어떻게 해야 아이들이 편하게 다가올까 하는 고민을 가지고 있었다”며 “하지만 동생과 같은 또래의 아이들을 만나 금방 친해질 수 있었다. 매 시간 헤어질 때 마다 서로 아쉬워하는 친언니같은 멘토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누리 봉사동아리 회원들은 앞으로도 더욱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진행, 청양고등학교의 하나의 전통 봉사동아리로 자리 잡아 나가기로 다짐했다.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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