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농산물 홍보 위해 함께 노력
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박영숙·이하 로컬푸드조합)과 고운식물원(대표 이광용)이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지난달 30일 고운식물원 강당에서 원활한 업무 진행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서 이광용 대표는 “청양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생겨 좋았고 세종시의 경우처럼 활성화되기를 기대해왔다”며 “로컬푸드조합과 협약을 맺게 돼 기쁘다. 앞으로 청양 농산물이 지역은 물론 타 지역민들에게도 많이 알려지고 판매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영숙 이사장은 “고운식물원은 2003년 정식 개원 이후 전국 최고의 자연생태식물원이라는 명성을 유지한 청양지역의 명소이자 주요한 지역 자산”이라며 “앞으로 고운식물원과 협동조합은 청양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협업모델 발굴은 물론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해서도 서로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운식물원과 로컬푸드조합은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 모델 발굴과 두 기관의 회원 및 고객을 대상으로 상호 홍보 및 마케팅 업무 협조 등 발전을 돕기로 했다.
이밖에도 이 대표와 박 이사장은 이번 협업이 좋은 사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로컬푸드조합은 협약 후 그 첫 번째 활동으로 식물원의 지원을 받아 원내에 ‘청양농부들의 싱싱장터’라는 상설장터 개설·운영을 시작했다. 지난달 31일부터다. 또 지난 1일부터 식물원 상설 전시장에서 개최되고 있는 ‘광릉요강꽃 새우난초 전시회’ 홍보활동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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