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봄철 산불조심기간인 지난달 1일부터 오는 5월 15일까지를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지난 23일 공설운동장 주차장에서 군청과 읍면 지역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5명을 대상으로 실습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4월 초순에 예정된 청명·한식 등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진행했다. 산불발생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산불 발화시 전문예방진화대원의 초동진화 대처요령과 진화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등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충남지회에서 전문 강사를 초빙해 진행됐으며, 현장에서 필요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산불진화 기계화시스템 모의실습, 산불진화차량 운용 및 저수조 설치 실습 등 실무에 필요한 내용을 중점 교육했다.
임승룡 산림축산과장은 “산불이 많이 발생하는 4월을 앞두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의 초동진화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군민 모두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홍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