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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정산 노인행복대학 개강, 12월까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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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정산 노인행복대학 개강, 12월까지 운영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3.26 14:38
  • 호수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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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하고 행복한 대학생활 되길 기대”

㈔대한노인회 청양군지회(지회장 박승일) 부설 청양군노인행복대학(학장 전순덕) 개강식이 지난 20일 군노인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청양·정산 노인대학생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노인대학 학생들은 권선순 학생 대표의 ‘사회의 어른으로서 항상 젊은이들에게 솔선수범하고,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의 노인강령 낭독에 맞춰 마음가짐을 다졌다.
소양교육 시간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노인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아시아리더십그룹 이승원 이사장의 강의도 들었다.

부부가 나란히 노인대학에 입학한 최병태·유옥자(남양면 매곡리) 씨는 “노인대학 강의를 수년 째 신청하고 있다”며 “음악과 댄스 수업에 참여하다 보면 기분이 좋아져 수업에 절대  빠지지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역 어른들의 사회활동 참여 유도와 개인 역량을 계발하고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설된 노인행복대학은 12월까지 청양과 정산 2개소에서 진행된다. 교양강좌, 노래교실, 우리 춤 체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연말 학습발표회와 수료식을 끝으로 마무리 될 예정이다.

한편 전순덕 학장은 “100세 시대다. 행복하게 살아야한다”며 “노인대학에서 자신의 능력에 맞게 프로그램을 활용하면서 건강한 몸으로 즐거운 대학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승일 지회장은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더욱 많은 노인들이 노인행복대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며 학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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