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7 17:12 (수)
“우리 동네모습 책에 나와 신기해요”
상태바
“우리 동네모습 책에 나와 신기해요”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3.26 14:29
  • 호수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초등 4년 사회교과서에 청양지역 소개
▲ 청양초 4학년 2반 사회수업 모습.

지난 22일 청양초등학교(교장 이덕범) 4학년 2반(담임 김수정) 교실이 학생들의 들뜬 목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사회교과서에서 자주 봤던 건물과 동네가 실렸기 때문이다. 이에 학생들은 “정말 신기하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교육부는 2018학년도 4학년 1학기 사회교과서 ‘우리지역 중심지’ 학습지도과정에 청양군을 담았고, 34쪽부터 53쪽까지 총 8쪽에서 지역이 소개됐다.

교과서 내용은 서영이라는 아이가 자신이 살고 있는 청양군이 지도상 어디에 위치해 있는지 알리면서 시작된다. 이후 군청, 우체국, 시외버스터미널, 시장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공서와 시설을 다뤘고, 시내 중심지를 벗어나면 접하는 농경지 등 주위 풍경이 사진으로 실렸다.

황보희 학생은 “평소 보던 시설과 장소가 사회책에 나와 신기하고, 전국 4학년 학생들이 청양을 알게 돼 자랑스럽다”고 기뻐했고, 김수정 담임교사도 “지역 내용을 토대로 수업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이해와 참여가 높았다”고 말했다.

이덕범 교장은 “전국 수많은 지역 중 청양이 교과서에 소개된 것은 학생은 물론 교직원들도 긍지를 갖게 한다. 국정교과서에 지역 내용이 실리도록 노력한 청양군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