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농촌의 고령화·부녀화에 따른 인력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벼 재배농가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수도용 상토를 지원한다.
군은 군내 벼 재배농가 5451명을 대상으로 7억800만원(군비 100%)을 투입해 이달 31일까지 영농기 이전에 공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공급 물량은 일반경량 상토 40ℓ 규격으로 17만3511포와 친환경재배농가에 공급하는 유기농업자재로 등록된 친환경 상토 2484포 등 총 17만8995포이다.

군 친환경농정팀 관계자는 “낮은 쌀 가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내 벼 재배농가에 수도용 상토를 적기에 공급하는 등 각종 지원정책을 추진해 고품질 청양쌀을 생산하고 농가소득이 증대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