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4:04 (화)
한우 조기 임신진단 기술지원
상태바
한우 조기 임신진단 기술지원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3.26 14:18
  • 호수 12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술센터,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 기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가 군내 한우농가의 효율적인 공태우 관리를 통한 축산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한우 조기 임신진단 기술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우연구회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일반적인 한우 임신감정은 수정 후 90일 전후로 가능하다. 하지만 소 임신진단키트를 사용하면 수정 후 28일 경과 후 채혈한 혈액을 키트에 반응시켜 최단기간 임신감정을 할 수 있어 군내 농가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한우 조기 임신진단은 혈액을 채취하는 단계와 시약을 통한 임신검정을 하는 2단계로 나눌 수 있다. 번식우의 임신여부 감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한우연구회에서 혈액채취용 튜브를 수령하고, 수정 후 28일 경과된 번식우 혈액을 채취(혈액용 튜브를 좌우로 흔들어 응고가 되는 것을 방지)해 청양군한우연구회에 혈액채취용 튜브와 함께 인적사항을 제출하면 3일 이내에 임신여부를 알려주고 있다.

한편, 기술센터 소득작물팀 관계자는 “한우 조기 임신진단을 통한 체계적인 공태우 관리로 번식우 1두 기준 60일 사료비 16만원을 절감할 수 있다”며 “군내 한우농가 경쟁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