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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3·1 만세운동 재현 ‘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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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 3·1 만세운동 재현 ‘4월 20일’
  • 김홍영 기자
  • 승인 2018.03.26 14:10
  • 호수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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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창회, 정산면사무소·시가지에서 개최 예정

1919년 3월 5일에 개최된 정산 3·1만세 운동 정신을 올바르게 계승하고 선양하자는 뜻으로 매년 열리고 있는 정산 3·1만세운동 재현 행사가 올 해에는 다음달 20일 개최된다.
3·1만세운동현창회(회장 윤홍수)는 지난 21일 정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현창회원과 정산의 학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날짜와 재현행사에 대한 세부 계획을 확정했다.

산동 4개면 지역 학생, 주민, 현창회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해 열리는 재현행사는 정산 3·1만세운동 기념탑에서 제향을 올리는 것으로 시작된다. 초헌 강준배 부군수, 아헌 윤정근 정산향교 전교, 종헌 윤일수 광복회 총무가 헌관으로 나서고, 집례 복상교 현창회 수석부회장, 축관 이정상 목면이장협의회장, 집사 임용대·임홍빈 위원 등이 제를 도울 예정이다.

정산면사무소 광장에서는 정산초 관악부, 노인대학 한국무용팀 등 식전공연과 기념식이 열린다. 우천 시는 정산초교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기념식 사회는 송인문 사무국장, 김성근 정산면장이 정산 3·1만세운동 약사보고, 진호용 정산고 교장이 기미독립선언서 낭독을 맡는다. 군내 학생들이 참여한 글짓기와 포스터 시상, 글짓기 최우수작 낭독도 이어진다.

시가행진은 12시부터 면사무소, 정산시장과 사거리, 면사무소 등 약 1.5km로 결정했다.
윤홍수 회장은 “3·1만세 운동 때 희생된 선열들의 숭고한 뜻을 재현행사를 통해 추념하며 기억하자”며 “재현 행사가 성황리에 치러질 수 있도록 많이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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