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청양사랑인재육성장학회가 지난 21일 군청 상황실에서 이사회를 열고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 및 2018년도 수정예산안’을 승인했다. 또 ‘2018년도 장학사업’을 의결하고, 당연직 임원에 대한 임명장 수여 등 장학회 운영과 관련한 전반적인 사항을 토의했다.
이사회에서는 총수입 202억2501만1469원(전기 이월액 포함)·지출 4억157만10원·잔액 198억2344만1459원 등 2017년도 세입·세출 결산을 승인했다.
이어 정관변경(기본재산 증자)을 심의한 후 현재까지 모금된 장학금(원)의 이자로 추진하는 ‘2018년도 1차 수정예산안 및 장학사업’에 대해 승인했다.
이 안건에는 지난해 11월 사용승인 한 ‘2018년 장학사업 예산 6억1462만7000원’에 더해 일반장학금 1700만원과 파안특별장학금 400만 원 등 2100만원이 증가한 내용이 포함됐다.
일반장학금이 변경된 것은 당초 명문대 입(재)학(2000만원→0원)·내고장학교보내기(2800만원→2300만원)·모범학생(1500만원→1200만원)장학금은 줄고, 충남도립대(7000만원→7700만원)·성적우수·예체능(9000만원→1억2800만원)장학금은 늘어났기 때문. 또 특별장학금은 당초 2000만원에서 2400만원으로 변경돼 400만원이 늘어났다.
이로써 장학회는 총 6억3562만7000원으로 올해 장학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사회에서는 이날 당연직 임원(이사)에게 임명장도 수여했으며, 윤일근 NH농협 청양군지부장이 임명장을 받았다. 인사발령에 따라 사임을 표명한 2명의 임원도 선임·승인 받았다. 이사 겸 장학위원 조정형 정산고등학교 교무기획부장, 장학위원 정승진 청양고등학교 교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