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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개교 20년…비전 선포로 재도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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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개교 20년…비전 선포로 재도약 다짐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3.26 11:08
  • 호수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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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능력 중심 최고의 공립대학 약속

충남도립대학교(총장 허재영)가 개교 2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함께 새로운 비전을 선포, 재도약을 다짐했다.
행사는 지난 19일 대학 해오름관 다목적홀에서 학생·교직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남궁영 충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유익환 충남도의장, 청양군 이석화 군수와 이기성 의장 등 각 기관단체장, 전국 국공립 총장협의회 송승철 회장 등 7개 도립대 총장, 이상훈 총동문회장과 동문회원 등도 함께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지난 20년간 도립대가 걸어온 발자취를 돌아보는 영상시청으로 시작됐다. 계속해 공로자에 대한 표창이 전달됐다.

중·단기 발전계획 수립 등 대학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은 강일규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센터장과 이병욱 충남대 교수, 자랑스런 동문상을 받은 이재석(서산)·윤수종(보령)·박민진(청양) 씨 등이 그 주인공이다.
교직원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 작업치료과 염동삼 교수 등 10명이 20년 근속 포상을, 자치행정과 한인석 교수 등 20명은 10년 근속 포상을 받았다. 또 산학협력단 염서영 주무관 등 7명이 20년 근속, 학생지원처 김찬영 주무관 등 10명이 10년 근속 포상을 받았다. 

이날 도립대는 ‘국가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직무능력 중심의 최고의 국립대학’이라는 비전을 선포, 대한민국 최고의 공립대학으로의 새로운 도약도 다짐했다.
개교 20주년을 축하하며 축하객들과 함께 기념나무를 심었으며, 본관 1층에 마련된 기념물 전시관을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허재영 총장은 “충남도립대는 지난 20년 동안 부단한 노력 끝에 도민의 대학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이제부터는 향후 20년을 선도하는 중부권 최고의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고민해야 한다. 함께 노력을 기울여 주시라”고 부탁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남궁영 도지사 권한대행은 “학생들의 자부심과 지역의 자랑으로 계속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나아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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