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6월 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청양 관련 숫자들을 모아 5회에 걸쳐 공개한다. 그 첫 번째로 이번호에서는 청양군의 역대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과 충남의 투표율을 비교해 알아본다.

제1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치러진 1994년 충남 투표율은 73.8%였으며, 청양 투표율은 1.1% 높은 74.9%였다. 4년 뒤인 1998년 제2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은 충남 59.5% 청양 74.4%, 2002년 제3회 투표율은 충남 56.1% 청양 75.3%였다.

2006년 제4회 투표율은 충남 55.8% 청양 72.6%, 2010년 제5회 투표율은 충남 56.5% 청양 70.3%, 2014년 제6회 투표율은 충남 55.7% 청양 78.1%로 나타났다.
여섯 번의 선거에서 적게는 1.1%, 많게는 22.4%까지 청양의 투표율이 높았다.

청양군선관위 관계자는 “전국 단위 선거로는 처음으로 사전투표제가 도입됐던 제6회 지방선거 투표율이 충남 55.7%로 가장 낮은 투표율을 보였지만 청양은 78.1%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자랑했다”며 “또 제5회 지방선거 투표율의 경우는 청양이 70.3%로 가장 낮은 튜표율을 기록했지만 충남 투표율인 56.5%보다 13.8%나 높았다. 또 제1회 지방선거부터 제6회 지방선거의 평균 투표율은 충남 59.57%, 청양 74.27%로 차이를 보였다. 올해 제7회 지방선거에도 청양군 투표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순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