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역량강화 전문교육 건의
이석화 군수는 지난 14일 군청 상황실에서 명예감사관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사회 청렴도 향상과 청렴문화 확산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청양군은 위법 부당한 사항을 개선하고 모범사례를 발굴하는 등 투명한 행정을 위해 군민을 군정에 참여시키는 명예감사관제를 운영하고 있다. 명예감사관은 읍·면 대표 10명이 선정돼 활동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1분기 회의로 올해 감사계획과 군정 주요일정 파악 및 활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서 감사관들은 “군의 중점사업인 억대농부 육성정책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제는 농업인이 직종별로 전문가가 되도록 차별교육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 일부 승강장은 버스시간표와 정차시간이 맞지 않아 현재에 맞도록 교체해 달라”고 건의했다.
감사관들은 또 “주민들이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체육시설 이용이 늘고 있다. 공설운동장에 비 가림 시설 설치로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했으면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이 군수는 “농업인 전문화를 위해 농업부서에서 교육과 연수 등 차별화를 추진 중”이라며 “버스승강장 시간표는 마을별 일제점검을 통해 개선하겠다. 공설운동장은 주민들의 활용이 낮아 비 가림 설치는 어렵고, 군민체육관 등 실내 체육시설을 이용해 달라”고 답변했다.
또 “오는 6.13 지방선거로 행정공백이 있을 수 있어 행정의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명예감사관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이 군수는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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