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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국악협회 5대 청양군지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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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춘 국악협회 5대 청양군지부장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3.12 15:08
  • 호수 123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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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발전 인재양성에 달렸다”

“우리나라 전통음악인 국악을 발전시키려면 미래사회 주인공인 학생들을 위한 교육이 필요하다. 국악은 풍물 외에도 가야금, 민요 등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최근 학교교육이 풍물에 치우쳐 있어 아쉽다. 교육과정에 국악과 관련된 여러 분야가 다뤄졌으면 한다.”
지난 3월 1일부터 (사)한국국악협회 제5대 청양군지부를 이끌게 된 박해춘(55) 신임지부장은 “국악발전을 위해서는 학교교육과정에 다양한 장르의 전통음악이 포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지부장은 정산면 용두리 출신으로 25년 전 우리 전통음악에 관심을 갖고 풍물을 배우기 시작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전통음악을 섭렵했고, 2000년 초반부터 국악강사로 후진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또한 국악발전을 위해 국제교류단에 참여하고 있다.

박 지부장은 “청양은 60여 명이 국악협회에 등록돼 있고, 읍면별로 풍물단이 조직돼 운영되고 있다. 그러나 지역을 대표하는 풍물패가 없어 지부장을 맡는 동안 청양만의 특색을 담은 풍물단을 만들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전통음악은 배우면 배울수록 깊이가 있고 아름답다”며 “국악발전을 위해서는 잠재력이 큰 아이들이 여러 분야의 전통음악을 배우는 기회가 있어야 한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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