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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도구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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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생물관리협회, 밀렵도구 수거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3.05 13:19
  • 호수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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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무와 뱀 그물 설치행위는 불법

청양군야생생물관리협회(회장 김영호)가 지난달 25일 청양읍 벽천리 은천동에서 불법 엽구를 수거했다.
이날 최춘호 부회장과 김관중 총무 등 회원 10여 명은 멧돼지와 고라니 등의 사냥도구로 사용하는 올무(40개)와 뱀 그물(300m)을 제거했다. ‘사람과 더불어 야생생물이 함께 사는 세상’을 실현하고 싶은 마음에서다.
김영호 회장은 “교묘하게 설치돼 있어 쉽게 찾기 어려웠지만, 회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에 힘입어 많은 양을 수거할 수 있었다”며 “불법적인 방법으로 야생동물을 잡는 일만큼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야생생물관리협회 회원들은 유해 야생동물의 포획활동도 벌인다. 농작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며, 출몰신고 또는 피해신고 접수 때는 신속하게 출동한다. 그리고 자동차 등에 치여 죽은 동물의 사체도 처리하는 것은 물론 생태계 교란식물인 가시박 등의 제거작업도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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