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군민체육관서 전국대회 개최 약속
청양군(군수 이석화)이 지난달 26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대한장애인역도연맹(회장 이병도)과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올부터 3년간 군민체육관에서 연맹회장배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개최하기 위해서다.
두 단체는 역도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협약했다. 군은 대회 유치금과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으며,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은 제반사항과 경기운영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석화 군수는 “성공적인 대회로 개최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군이 스포츠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진일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가져 달라”고 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청양군 신만재 체육회 수석부회장과 이해흥 체육회 사무국장, 명노일 역도연맹회장, 박승운 장애인체육회 사무국장. 그리고 대한장애인역도연맹 정금종 실무부회장과 김경덕 홍보이사, 김승우 사무국장, 이재형 과장, 복천규 충남연맹 회장 등이 함께했다.
한편, 청양군은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나흘 동안 군민체육관에서 2018 전국장애인역도대회를 개최한다. 전국역도선수권대회(9월), 전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10월)도 예정돼 있으며, 임원과 선수 1200여 명의 방문으로 17억 원의 직·간접적인 경제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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