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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2018학년도 새학기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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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중·고교 2018학년도 새학기 시작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3.05 11:54
  • 호수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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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내 학교별 입학생 환영행사 다채
▲ 수정초 신입생들이 이름표를 가슴에 달고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군내 초·중·고등학교는 지난 2일 입학식을 갖고 2018학년도 교육과정에 들어갔다. 학교별 입학식은 졸업식만큼이나 성대하게 치러졌고, 신입생을 맞는 행사 또한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식은 저출산과 젊은계층 감소로 아이들이 줄고 있어 지역사회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이 때문에 입학식에는 학부모뿐만 아니라 지역 기관·단체장, 동문, 주민 등 교육공동체가 자리를 함께하고 축하하고 있다.

신입생들은 지역사회의 격려를 받으며, 미래를 이끌 주인공으로 자긍심을 키워가고 있다.
수정초등학교(교장 류동훈) 입학식 또한 교육가족의 격려가 이어졌다.
수정초는 그동안 학생이 급격히 줄어 학교운영에 어려움이 컸으나, 4년 전부터 교육과정 차별화와 교육공동체의 성원에 힘입어 아이들이 늘고 있다.

올해는 유치원생 26명과 신입생 16명 등 총 42명이 입학해 여느 해보다 많은 학생들이 들어왔고, 신입생과 재학생은 ‘사랑합니다’라는 말을 소리 높여 외치며 인사를 나눴다. 함성원(6년) 학생은 재학생을 대표해 후배들을 따뜻하게 보살펴 줄 것을 다짐했고, 곽재홍(1학년) 신입생은 답사로 즐거운 학교생활을 기대했다.

수정초는 초등학교 입학생 전원에게 축하장학금을 전달했고, 유치원생은 가방과 활동복을 선물로 받았다.
류동훈 교장은 “수정초는 학업뿐만 아니라 아이들이 창의적인 민주시민이 되도록 자기관리 능력향상을 돕고 있다”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청출어람’이란 사자성어를 교육현장에 적용한 것이 주위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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