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이끌 인재양성 ‘최선’
“청양중학교로 발령을 받고 나니 좋은 곳으로 간다며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셨다. 저 또한 고향에서 후배들의 교육을 책임진다는 것이 부담이 되면서 남다른 각오를 갖게 된다. 학생들이 대한민국을 이끌 성숙된 국민이 되도록 혼신을 다하겠다.”
청양중학교 28대 교장을 맡게 된 배종남(54) 신임교장의 각오는 남달랐다.
배 교장은 운곡면 영양리가 고향으로 1989년 화성중에서 교사로 시작, 도내 6개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다. 그는 예산교육지원청, 천양교육지원청, 충남도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며, 교육전문성을 높였고, 아산시 선도중학교 교감을 맡아오다 지난 3월 1일자로 승진해 청양중에 발령받았다.
배 교장은 ‘공감·배움·성장의 행복나눔 청양중학교’를 경영의지로 정하고,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과 학교 등 교육가족이 멀리보고 함께 가는 교육활동을 펼칠 방침이다. 또한 오랜 기간 교육전문직 경험을 학교교육에 반영,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교사의 역량을 높이기로 했다.
저작권자 © 청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