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일자로 청남초등학교를 이끌 신임교장에 오인구(53) 교장이 부임했다.
오 교장은 보령시 미산면 출신으로 공주교육대학교를 졸업하고, 1987년 충북 가평초등학교에서 교직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후 30년 동안 도내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쳤고, 연기교육지원청 장학사, 충남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충남교육청 장학사로 근무하며 교육전문가로 실력을 다졌다.

그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예산군 양신초 공모교장을 역임하며, 학교장으로서 경험도 쌓았다.
청남초 운영방안은 지능정보화 시대를 맞아 ‘엣지(Edge) 있는 소프트웨어교육’과 ‘늘 푸른 생태체험을 통한 지속가능발전교육(ESD)’을 특색교육으로 선정,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인재육성에 노력할 방침이다.

오 교장은 “청양에서 근무하게 돼 기쁘게 생각하고, 지역현실에 맞는 눈높이 교육을 펼치겠다”며 “30년 교직경험을 토대로 학생에게는 꿈을 심어주고, 교직원에게 존경받으며, 학부모로부터 신뢰받는 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관용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