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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청양의 봄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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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청양의 봄을 찾자’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3.05 11:18
  • 호수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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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중심지활성화사업, 은행나무 골목축제 개최
▲ 은행나무 골목축제에서 은행나무제를 봉행하고 있다.

청양읍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이진우) 주최 ‘제1회 은행나무 골목축제’가 지난 1일 읍내리 은행나무 골목 일원에서 열렸다.
‘청춘(靑春), 청양의 봄을 찾자’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은행나무제 봉행을 시작으로 정월대보름 오곡밥체험, 보름달한마음마당, 청양읍민 윷놀이, 청양군 문화동아리 공연 등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또 각 단체가 준비한 먹을거리와 연날리기, 가훈 써주기, 짚풀 공예, 군밤 굽기 등 유·무료 체험거리로 주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이날 주민들은 은행나무에 저마다의 소원지를 달아 소원을 빌었으며, 추진위원회는 은행나무제를 통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발전될 수 있도록 신령에게 축사와 술잔을 올리기도 했다.
청양읍민 윷놀이도 펼쳐졌다. 사전접수와 현장접수를 통해 주민4명이 한 팀을 이뤄 총 32팀이 출전했으며, 대항전 끝에 읍내2리팀이 우승을 따냈다. 2등은 적누2리팀, 3등은 공동수상으로 게이트볼팀과 벽천2리팀에게 돌아갔다. 우승팀에게는 청소기, 그릇세트 등이 증정됐으며, 참가자들은 경품추첨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주무대 일원에서는 문화동아리 공연과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밴드공연, 에어로빅, 보물찾기 등이 진행됐으며, 다리밟기, 달관측, 발광다이오드(LED)쥐불놀이, 소원등 점화로 축제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청양읍중심지활성화사업을 주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추진위원회는 매년 축제를 열어 청양읍 은행나무 골목이 옛 정취를 되살리고 다시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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