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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훈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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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개선회,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 훈훈
  • 이순금 기자
  • 승인 2018.02.26 11:37
  • 호수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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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장 홍보하고 이웃사랑도 실천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회장 강영남) 회원들이 지난 19일 기술센터에서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사랑의 전통장 담그기’행사를 진행했다.
전통장 담그기는 전통음식인 장의 소중함과 착한 먹을거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사회 기풍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군 임원 및 읍면 회장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임원들은 소독한 항아리에 잘 띄워 세척한 메주 18말을 차곡차곡 담고 소금물을 부었으며, 40여일 후 장 가르기와 숙성 등을 거쳐 된장·간장·고추장으로 완성된다. 이후 맛있게 익으면 군내 소외계층 100가구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강영남 회장은 “전통장을 알리면서 이웃과 함께 나눔의 기쁨도 얻을 수 있도록 전통장 담그기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마음으로 옛 먹을거리를 전통 방식으로 되살리고 건강한 식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생활개선청양군연합회는 2014년도부터 매년 100% 우리 콩과 고춧가루를 사용해 간장·된장·고추장을 담가 군내 이웃 100가구에게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따뜻한 사회분위기 조성은 물론 전통식문화 보급·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앞장서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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