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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철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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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병철 농촌지도자 군연합회장 취임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2.26 11:03
  • 호수 12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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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문제 앞장서 해결할 터”

“분골쇄신한다는 각오로 FTA 등 어려운 농촌현실을 조금이라도 타개하고, 행복한 부자농촌 만들기 운동에 선도적으로 나설 것입니다. 많은 성원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농촌지도자 청양군연합회 신병철(화성면 화강리·사진) 회장이 지난 9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제2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농업의 근간인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일에 앞장설 계획이라면서 “농업환경의 전망이 그리 밝은 것만은 아니다. 그렇다고 여건만 탓할 수만은 없다”고 말했다.

신병철 회장은 “농촌지도자회는 어떤 난관에 부닥쳐도 슬기롭게 이겨내면서 농민들과 함께해온 농업인단체다. 역대 회장 등이 그 산증인이며, 나 또한 선배들의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소임만큼은 충실하게 수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신 회장은 “농촌지도자회원은 과거에도 그랬듯 앞으로도 난관을 극복하는데 선두 주자가 돼야 한다”며 “고품질 쌀인 삼광벼 재배 면적을 확대하고, 청양의 주력작목인 고추를 안정적으로 생산·유통하는 일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회원들의 단합된 힘으로 농촌 현실을 극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대와 문화가 바뀌어도 누군가는 농사짓고 먹을거리를 생산해야 살아갈 수 있는 것이라며, “우리의 생명줄인 식량을 남의 손에 맡길 수는 없다.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말고 함께 헤쳐 나아갔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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