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문화예술회관이 지역민들을 위한 수준 높은 문화예술 관람 기회 제공을 위해 상반기 다채로운 공연을 기획, 선보인다.
우선 오는 3월 17일 남진 청양 단독 콘서트가 오후 2시와 7시 30분 두 차례 공연된다.
올해로 데뷔 53주년을 맞은 남진은 수많은 히트곡으로 가요계를 군림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동한 국민가수다. 영원한 젊은 오빠, 원조 가수왕 등 수많은 수식어로 불리며 대한민국 가요계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팬들과 함께한 남진의 53년 음악인생 발자취가 선보여진다. 화려한 무대매너와 열정적인 에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히트곡과 또 다른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3월 17일 토요일 오후 2시와 7시30분 두 차례 공연되며, 관람가능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 입장료는 R석 3만원, S석 1만5000원 이다.
예매는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문예회관 사무실에서 현장예매(시간 09:00~21:00/ 1인 4매) 후 잔여석에 한해 인터넷(http://cy.moonhwain.net) 예매로 진행된다.
4월 12일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버라이어티 코미디인 뮤지컬 ‘루나틱’이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두 차례 공연 예정이다. 공연일자는 변경될 수 있다.
5월 17일에는 KBS 개그콘서트의 주역 5인방이 펼치는 개그버라이어티 쇼 ‘쇼그맨’이 오후 3시 30분과 7시 30분 두 차례 공연 예정이다.
6월 7일에는 대한민국 500만이 관람한 연극 ‘라이어’가 공연된다. 라이어는 영국의 극작가 레이쿠니의 코믹연극으로 오후 7시 30분 한 차례 공연 예정이다.
한편 올부터 유명한 공연은 3일 동안 현장예매 후 남은 자리에 한해 인터넷 예매를 진행한다. 청양문예회관 운영 자문위원회가 지난달 18일 열렸으며, 위원회에서 이 같이 결정했다.
문예회관 이상열 주무관은 “기획 외에도 한국문화예술연합회 지원 등 다채로운 공연 및 전시 등을 준비 중이다. 문예회관 대공연장 무대기계·조명 전면교체, 향토사료관 리모델링, 문연계시설 확충·보완 등 시설 리모델링도 계획 돼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 문화수준 향상을 통한 문화예술의 도시 청양 조성을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 관련 예매 등 문의는 전화(041-940-273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