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로컬푸드협동조합(이사장 박영숙·이하 청양로컬푸드) 제3차 정기총회가 지난 22일 농가레스토랑인 농부밥상에서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26명의 신규 조합원 소개를 시작으로, 우수조합원 시상, 총회,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청양로컬푸드는 우선 출하자 중 최고 매출을 올린 상위 3명에게 ‘희망개척상’을 전달했다. 김현(대치면 광승길)·박금용(정산면 새울길)·복정한(대치면 탄정길) 조합원이 그 주인공이다.
최다 품목 출하자들에게는 ‘가지수로 간다 상’을 전달했다. 강임수(장평면 화산로·75품목), 이난희(장평면 충의로·66품목), 이은경(장평면 관현리·30품목) 조합원이 주인공이다.
청양로컬푸드 직원인 정찬미·김미선·김수진·신미란 씨에게도 금일봉을 전달, 격려했다.
이어진 총회에서 조합원들은 2017년 감사보고서, 사업보고 및 결산(안), 잉여금(손실금)처리, 탈퇴조합원에 대한 출자금 환급 등 안건을 심의·승인했다.
조합원들은 청양로컬푸드를 이끌 이사장, 감사, 이사, 사외이사 등 신임임원도 선출했다.
그 결과 박영숙·권오윤·김현·한진희·한영숙·강영남·이태재 씨 등 7명이 이사로 선출됐으며, 이중 박영숙 씨가 이사장으로 호선 됐다. 감사는 송병춘(변호사)·정지용(공인회계사)씨, 사외이사는 정상진(홍성유기농영농법인 대표) 씨가 선출됐다.
임원 선출 후 조합원들은 올 사업계획 및 예산(안), 차입금 최고한도액 결정, 총 출자좌수 및 출자총액 변경의 건도 심의·승인했다.
한편 박영숙 이사장은 “우선 조합원 중심의 협동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특히 경영과 조직운영의 내실화, 타당성에 근거한 사업 확대, 지역사회에서의 역할강화에 온 힘을 쏟겠다”고 다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