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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장터 비가림 시설 ‘물 줄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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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목적장터 비가림 시설 ‘물 줄줄’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2.26 10:02
  • 호수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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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맑은 날 비 맞고 있다” 불편제기
▲ 청양시장 다목적장터 비가림 시설 이음매 사이에서 빗물이 세어 나와 주차된 차량이나 지나가는 행인들의 머리 위로 물이 떨어지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청양시장 다목적장터 비가림 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설치된 비가림 이음매 사이에서 빗물이 세어 나와 주차된 차량이나 지나가는 행인들의 머리 위로 물이 떨어지는 등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주민 A씨는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다가 머리 위로 떨어진 물에 기분이 나빴다”며 “비 맞지 말라고 만들었는데 맑은 날에 비를 맞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청양군 지역경제과 시장육성팀 송지영 담당자는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았는데 날씨가 춥다보니 물받이 부분에 얼음이 얼어 마무리가 늦어지고 있다”며 “날이 풀리는 대로 보강 공사를 실시할 예정이니 조금만 이해해 주시라”고 답변했다. 
한편, 청양시장 다목적장터는 주차 36면(장애인주차 4면 포함)과 야외무대, 특수 재질 막구조의 비가림 시설로 이뤄졌다. 사업비는 15억 원이며, 청양오일장(2일, 7일)이 서는 날은 장터로 이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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