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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회, 농산물 소비촉진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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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업인회, 농산물 소비촉진 앞장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2.12 11:47
  • 호수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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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래떡 판매 수익금은 군에 기탁 ‘흐믓’

“회원들이 직접 농사지은 쌀로 만든 가래떡입니다. 가족과 함께 맛있게 드시면서 설 명절 연휴를 행복하게 보내세요.”

청양군여성농업인회(회장 박종민)가 지난 7일 문화체육센터 앞에서 쌀 소비촉진 행사를 가졌다. 우리 농산물의 많은 애용을 당부하기 위해서며, 이 자리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임혜경·황인순·김경란·이혜정 부회장과 서정애 사무국장, 최선규·한혜숙·김정숙 감사, 그리고 읍면지역의 임원진 등이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여성농업인의 자구책으로 마련됐다. 해마다 농산물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업인들에게 힘을 실어주고 싶은 마음에서다. 회원들 또한 판매장에 나서 십시일반 홍보활동을 벌인 것은 물론 가래떡과 떡국떡을 저렴하게 판매했다. 이에 장날 시장에 들른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종민 회장은 “주민뿐만 아니라 기관·단체에서 많은 관심을 가져줘 절찬리에 판매한 것 같다. 감사드리며, 행사로만 그칠 것이 아니라 쌀 소비를 지속적으로 늘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준비된 가래떡과 떡국떡 물량은 쌀 1000㎏. 여성농업인회는 300㎏을 불우이웃돕기 물품으로 청양군에 기탁했다. 그리고 나머지 700㎏을 지역주민들에게 모두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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