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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갈증 해소할 ‘청양시네마’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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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갈증 해소할 ‘청양시네마’ 개관
  • 이동연 기자
  • 승인 2018.02.12 11:13
  • 호수 12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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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에 영화관 부활 ‘40년 만’…개봉영화 동시상영

청양군민의 문화갈증과 지역 간 문화격차를 해소해 줄 작은영화관 ‘청양시네마’가 지난 8일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청양군은 사업비 총 14억 원(국비 5억 원, 도비 1억 5000만 원, 군비 7억 5000만 원)을 들여 청양문화체육센터 3층(837㎡)을 리모델링했다. 공사는 작년도 6월부터 시작됐으며, 착공 8개월 만에 개관식을 가졌다.

‘청양시네마’는 최첨단 음향과 고화질대화면을 갖춘 98석 규모의 2개 상영관(1관 54석, 2관 44석)과 매점, 휴게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로 꾸며졌다.
관람료는 2D영화 일반 6000원, 3D영화 8000원, 학생·군인·유공자·65세 이상 노인 등은 5000원이다. 연중무휴이며, 영화는 매일 5~6회 최신 개봉작이 상영된다. 기타 사항은 홈페이지(http://cheongyang.sscinema.org) 또는 전화(942-7053)로 문의하면 된다.

▲ “청양에서 영화 볼 준비 되셨습니까”

청양에 영화관이 생긴 것은 40년 만이다. 이에 군민들은 “좌석은 많지 않지만 개봉영화를 청양에서 영화를 볼 수 있어 너무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관 운영은 지난해 11월 24일 청양군과 위·수탁 관리 협약을 체결한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이 맡는다. 운영기간은 3년이다.

협동조합에서는 이곳에 근무하는 직원 7명 중 영사기사를 제외한 6명 모두 군민으로 채용했다. 차후 영화관 운영 수익금의 일부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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