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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구기자’ 세계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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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 구기자’ 세계인 주목
  • 이존구 기자
  • 승인 2018.02.0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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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 동계올림픽 전시관 입점 후 호평
▲ 둔송 구기주

청양지역의 특산물인 구기자와 그 가공품이 평창 동계올림픽의 농산물 전시관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청양구기자시험장(장장 인민식)에 따르면, 농촌진흥청이 청양 구기자를 충남의 대표적인 제품으로 선정한 뒤 올림픽 기간(오는 9일부터 25일)에 맞춰 전국 주요 농산물과 가공품 전시장에서 선보이고 있다. 구기자시험장의 개발 품종인 구기자 ‘화수’를 비롯해 150년 역사의 둔송구기주(충남무형문화재 제30호), 구기자원예농협의 구증구포로 볶은 구기자차, 청양군의 자체 개발품인 구기자라면 등이다.

구기자시험장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구기자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쾌거나 다름없다”며 “구기자시험장은 재배기술과 병해충 방제 등의 기술지도뿐만 아니라 도시민 대상으로 효능과 복용방법 등을 상담해주고 있다. 전화(041-943-1117)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니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화수는 구기자시험장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4배체 자가화합성 품종이다. 따라서 수분수와 혼식하지 않고 한 가지 품종만 재배해도 된다. 특징으로는 수량이 많고 품질이 좋으며, 혹응애에도 매우 강하다. 고온기 비가림하우스에서 결실도 잘돼 하우스 재배품종으로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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