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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중 25회 모교에 장학금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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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중 25회 모교에 장학금 기탁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2.05 11:14
  • 호수 12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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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별한 후배사랑 강추위 녹여
▲ 정산중 25회 장학금기탁 모습. 왼쪽부터 김경수 교사, 최용자 교감, 조태상·전성수 동문.

정산중학교(교장 신영각) 25회 동창회(회장 조맹상)의 각별한 후배사랑이 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녹이고 있다.
특히 동창회는 지난 2000년부터 올해까지 19년 동안 졸업생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며, 선후배의 정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후배들의 학력신장과 지식습득에 도움을 주기 위해 도서관 확장사업에 비용을 지원했고, 총동창회에도 적극 참여하며 모교발전에 힘을 보탰다.

장학금기탁은 상급학교에 진학하는 후배들이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지난달 29일에는 전성수·조태상 동문이 동창회를 대표해 모교를 방문, 어려운 환경에서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후배들에게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을 정산중학교에 전달했다.

조태상 동문은 “37년 전 중학교를 졸업하고, 동창들이 후배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20여 년 전부터 졸업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후배들은 맘껏 꿈을 펼치며, 나라와 모교를 빛냈으면 한다”고 바랐다.
그는 또 “학생이 줄어 2018학년도 신입생은 1학급이 감소한다는 소식을 접해 안타깝다”며 “올해는 3년마다 열리는 연합행사가 있는 만큼, 많은 동창들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최용자 정산중교감은 “매년 잊지 않고 장학금을 내주시고 있는 25회 동창회에 감사하고, 학교도 학생들이 바른 인재로 자라도록 알찬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창회는 청양지역(회장 윤혁수), 대전지역(회장 서원제), 서울지역(회장 이성원) 등 3개 지역에서 100여 명이 참여하고 있고, 3년마다 열리는 연합모임을 통해 우정을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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