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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연두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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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면 연두순방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29 11:28
  • 호수 12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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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포진 예방접종비 지원 요구
▲ 한정상 구재리장이 원각사 진입로 확장을 건의하고 있다.

화성면(면장 양근석) 연두순방은 지난 23일 화성면주민자치센터 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정순창 노인회장과 마을대표,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만회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은 “주민 건강을 위해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를 군이 지원해 달라”, 송태범(농암1리) 씨는 “농업진흥지역 축사나 시설하우스 설치는 가능하지만, 주택은 못 짓는다. 주택신축을 위한 농지전용 허가가 수월했으면 한다”고 건의했다.

이에 김성진 보건사업과장은 “대상포진 예방접종비는 17~18만 원 정도로 군내 65세 이상 주민을 지원하면 18억 원이나 돼 어렵다. 고령의 기초생활수급자나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우선 지원하겠다”고 답변했고, 이용만 농업지원과장은 “농업진흥지역 주택신축은 농지법 개정이 필요, 농림수산식품부에 지속적으로 건의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한정상 구재리장은 “원각사로 진입하는 마을길 도로 확장”, 이익희 매산1리장은 “주민 안전을 위해 신정리 앞 새터교 방범카메라 설치”를 요구했다. 군 관계자는 “원각사 진입로는 현장방문 후 조치하고, 산정리에서 용당리 구간 방범카메라 설치를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밖에 장계리 저부리길 하천변 교통사고 위험 해소, 산정2리 지방하천 미정비구간 정비, 수정리 물안이 저수지 인근 농지 가뭄극복 대책, 신정리 청대골 세천정비사업, 소외계층 의료부담을 줄이기 위한 현금지원 등 의견이 나왔고, 이 군수는 담당부서에 민원해소를 지시했다.

이날 면민들은 화성보건지소에 근무하는 류호연 공중보건의가 주민들을 살갑게 대하고 진료를 잘한다는 칭찬과 함께 “지역에서 계속 근무했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분야별 유공자로 △지역발전 최경숙(용당리) △사회봉사 송요헌(산정1리) △농업발전 이선호(화암리) △장수건강 김미대자(산정1리) △효행 구남회(산정2리) △제설작업은 이상규(수정리) 씨가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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