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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홍 씨, 제설작업봉사 칭찬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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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문홍 씨, 제설작업봉사 칭찬자자
  • 이관용 기자
  • 승인 2018.01.22 14:38
  • 호수 12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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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들 안전 위해 솔선수범

화성면 광평리 민문홍(40) 씨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제설작업을 펼쳐  주민들로부터 칭찬을 받고 있다.
민 씨의 제설봉사는 눈이 자주 내린 이번 겨울에 더욱 빛이 났다. 밤에 눈이 내리면 이른 아침부터 트랙터에 제설기를 부착하고, 마을 곳곳을 누비며 도로 위에 쌓인 눈을 걷어냈다. 광평리 마을길은 수정리, 기덕리, 화암리 등 인근 마을로 이어지는 지름길여서 주민들의 혜택은 더욱 컸다.

민씨의 제설작업은 마을길에서 그치지 않고 주민들이 살고 있는 주택 앞까지 이뤄진다. 특히 홀몸노인이나 고령의 주민이 살고 있는 주택 앞은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눈을 치우는데 정성을 들였다.
김종성 이장은 “마을에 노인들이 많아 겨울철 눈이 내리면 미끄러져 다칠까봐 걱정이 앞선다. 그런데 3년 전부터 귀촌한 젊은이가 마을길은 물론 주택 앞까지 눈을 치워줘서 고맙고, 주민의 한사람으로 든든하다”고 칭찬했다.

민씨는 “도시에서 생활하다 고향에 내려와 보니 젊은이는 거의 없고 어르신들이 많았다. 눈이 내리면 주민들이 왕래하고 차량운행에 불편을 겪는 것을 보고 제설작업에 나서게 됐다”며 “당연한 일을 했는데 주위에서 칭찬해줘서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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