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앵봉산 시산제부터 정기산행”
청남산악회(회장 천원필·사진) 회원들이 매월 둘째, 넷째 주 월요일마다 시행하는 정기산행에 나서 건강한 삶을 누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지난 15일 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된 정기총회를 통해서다.
이번 총회는 최율락 청남면장 등의 내빈소개와 축사, 감사 및 결산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산행 때마다 빠짐없이 참여한 회원들에게는 개근상도 수여했다. 백승화·권영희·김만수(지곡리), 이철순·이연순(중산리) 씨에 대해서며, 천 회장은 산악회 발전에 이바지한 노고를 위로한 뒤 감사한 마음을 패에 담아 전했다.
이어 기타 토의 시간에는 산행계획도 세웠다. 회원들은 오는 29일 앵봉산 정상에서 시산제를 봉행하고, 여름(7월경) 특별산행 또한 성황을 이루는 가운데 친목을 도모하기로 했다.
천원필 회장은 “산행 때마다 성황을 이뤘던 것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 감사드린다”며 “올해도 알차게 추진할 테니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청남산악회는 1999년 창립한 뒤 현재 백승화·윤종순(지곡리) 부회장과 윤도원(지곡리) 총무, 이중휘(상장리) 등반대장, 김진구(천내리)·김철영(상장리) 감사 등 120여 명이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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